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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미 8일 싱가포르 회담 공식 확인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지연으로 북핵 6자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과 북한이 오는 8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4일 밝혔습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4일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싱가포르에서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나려고 한다"면서 회담은 8일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또 힐 차관보와 김 부상이 싱가포르 회담에서 "핵 신고와 관련된 문제들과 계속 진행되고 있는 북한 핵시설 불능화 과정, 북핵 6자회담 다음 단계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최종적인 해결이 있을 것으로 고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혀 회담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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