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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은 '견제론'…군소야당은 '틈새전략'

<8뉴스>

<앵커>

통합민주당은 거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100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른 야당들은 틈새 파고들기 전략입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3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특권층을 대변하는 이명박 정부를 견제할 수 있도록,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지방의회와 중앙정부를 장악한 정부 여당이 국회마저 장악하면 그 누구에게도, 어디에서도 견제받지 않는 1당 독재 시대가 올 것입니다.]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충청권 방문 일정을 미루고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 남부 지원유세에 나서 삼사십대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다른 야당들도 선거운동 후반, 부동층을 잡기 위해 전략지역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충남 천안과 논산,서산 등지에서 지원유세를 갖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하며 보수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지금 한나라당은 제가 있을 때의 당과는 다릅니다. 통합민주당은 옷만 갈아 입고 얼굴에 분칠만 새로 했지 지난 5년간 이 나라를 이토록 망가트린..]

제주 4.3사건 60돌을 맞아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한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4,3사건 희생자들에 대한 실질적 배상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창조한국당은 평생 한번 연리 3%로 천만 원을 긴급 융자해주는 서민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고,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심상정 후보 지역구에서 지원 유세를 벌이면서, 등록금 인하와 대운하 반대를 위한 야권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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