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판 하나하나를 망치로 두드려 꽃잎과 나뭇잎을 정성스레 만든 설치미술작품 같은 모빌.
자세히 보면 그 용도는 초를 세워 불을 밝히는 촛대입니다.
사각형 모양의 공중그네 같은 촛대는 단순하지만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김정아/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밝고 인위적인 조명 대신 살아있는 불꽃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초가 여전히 애용되면서 촛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촛대 자체만으로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제품들이 최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연주의 열풍에 따라 새와 꽃과 나무 등 자연을 본 딴 촛대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소재면에선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이 수월한 금속 소재가 여전히 애용되고 있습니다.
[진가을/충남 부여 : 금속으로 만들었는데도 따뜻한 느낌이 나서 집에다가 장식용으로도 예쁠 거 같고 선물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실내 벽을 타고 마치 나뭇가지가 뻗어나온 모양의 촛대는 주물 제작된 벽걸이용인데요.
나뭇잎에 다양한 색상을 입히고 자개장식을 넣어 화려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주물로 크게 제작된 벽걸이용 촛대는 5~10만 원 선인데요.
일일이 수작업을 요하는 동으로 만든 촛대보다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초의 보조 장치였던 촛대, 하지만 점차 장식성이 강해지면서 조명 겸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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