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오늘(31일)도 수도권 표심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야권은 '대운하 반대'와 함께 이번 초등학생 납치 미수 사건과 관련해서도 한 목소리로 현정부 민생치안 부재를 질타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닷새 째, 선거 벽보가 일제히 나붙은 가운데 야권 지도부가 수도권에 총출동했습니다.
민주당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일산과 의정부 등 서울 외곽을 돌며 대운하 반대와 거대여당 견제를 호소했습니다.
[강금실/선대위원장 : 민주당을 살려서 대운하를 막고, 민생경제와 민생치안, 살릴 수 있게끔 도와주십시오. 간절히 호소합니다.]
민주당은 대운하 논란 등으로 표심이 요동치면서 수도권 경합지가 59곳까지 늘어났다며, 3,40대 투표율 제고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오랜만에 서울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의 분열로 정당정치가 후퇴했다"면서 보수세력 대안론을 강조했습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 친이니 친박이니 하고 싸우고 있는 것이 과연 이 여당이 얼마나 일을 하고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을지 국민은 벌써 실망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권영길, 강기갑 의원 출마지역 지원에, 창조한국당은 문국현 대표의 선거운동 지원에 힘을 쏟았습니다.
영화인 162명의 지지를 끌어낸 진보신당은, 대운하 반대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야당들은 이와함께 "초등학생 납치 미수 사건으로 정부의 치안능력 부재가 드러났다"면서 한 목소리로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오늘까지 나흘동안 김홍업, 박지원 후보 지원을 벌여 호남권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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