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의원님은 재테크 귀재? 1년간 1억 이상 불렸다

<8뉴스>

<앵커>

여러분은 지난 한 해 동안 재산이 얼마나 느셨는지요. 오늘(28일) 고위 공직자의 지난해 재산 변동 내역이 일제히 공개됐는데요. 국회의원의 경우 절반 이상이 1억 원 이상 재산이 불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현역의원 298명의 지난해 재산변동내역을 공개한 결과 전체 의원의 78.8%인 235명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전체의 52%인 157명, 5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도 46명이나 됐습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의원은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으로, 자신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 주식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2조 5천억 원이 늘어난 3조 6천3백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정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들의 평균 재산증가액은 1억 8천만 원, 평균 재산은 21억 8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원들의 재산증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역시 부동산 이었습니다.

보유 부동산 가격이 늘어난 의원은 모두 252명으로, 전체의 84%나 됐고, 한사람 당 평균 부동산 증가액은 1억 9천만 원이었습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6억 원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의원이 135명으로, 전체의 45.3%나 됐습니다.

[곽현준/국회 홍보담당관 : 실제 새로운 재산을 취득했다기 보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나 증권의 오른 시세가 반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한나라당이 정몽준 의원을 빼고도 32억 9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13억 8천만 원, 자유선진당 16억 1천만 원 순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