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예슬 양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오늘(24일) 아침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일 오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8시쯤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에서 1백 미터 가량 떨어진 공사현장에서 우예슬 양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시신을 발견한 공사장 관계자는 "돌무더기 틈에서 어린 아이의 시신 일부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우예슬 양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긴급 DNA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또 예슬 양의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재개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뒤 그동안 피의자 정 모씨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 씨가 이혜진 양과 우예슬 양을 납치해 살해한 경위와 추가 범행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4년 경기도 군포에서 실종된 정 모 여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정 씨가 정 여인을 살해했다는 모텔과 정 여인의 집에서 관련 증거를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2004년부터 발견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과 숨진 정 여인의 DNA를 대조하는 작업을 하는 등 정 여인의 시신을 찾기 위한 작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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