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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삼척' 동해선 첫삽…'철의 실크로드' 기대

<앵커>

경북 포항에서 삼척을 잇는 동해선이 착공됐습니다. 한반도를 종단해 시베리아 중국으로 연계되는 철의 실크로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해방 이후 지금까지 계획에만 머물렀던 역사적인 대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경북 포항에서 영덕, 울진, 삼척을 철도로 연결하는 동해중부선은 총 길이 166km로 모두 19개 역이 들어섭니다.

사업비 2조 9천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4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포항 흥해읍 현지에서 각계 인사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기공식을 했습니다.

[이성권/한국철도공사 이사장 : 동해안 교통의 중심축이 될 뿐만 아니라 21세기 우리국가 경제의 큰 틀이 될 것입니다.]

동해중부선은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동해 남부선과 함께 환 동해안 시대를 활짝 열고 배후 산업단지의 물류 유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5월 시험 운행된 동해 북부선을 통해 북한의 원산과 나진을 지나 대륙 철로로 시베리아와 중국, 유럽을 연계하는 철의 실크로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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