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오늘(17일) 군 대장급 인사 9명 가운데 7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폭 물갈이입니다.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참모회의 의장에 현 김태영 1군 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
김 합참의장 내정자는 육사 29기 출신으로 수도방위사령관과 합참 작전본부장을 지낸 작전 전략통으로 꼽힙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관할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이성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육군참모총장에 임충빈 육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총장에 정옥근 해군 교육사령관이 각각 진급했습니다.
야전사령관도 모두 교체됩니다.
1군사령관에 김근태 합참 작전본부장, 2 작전사령관에 조재토 합참 인사본부장, 3군 사령관에 이상의 건군 60주년 기념사업단장이 각각 진급했습니다.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은 유임됐습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김관진 합참의장 등 현 군 지휘부는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습니다.
[이상희/국방장관 : 군의 안정과 단결을 도모하고 군의 면모를 쇄신, 강력하게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6개월을 앞당겨 조기에 단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해 인사를 단행한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장급 승진자를 정식 임명할 예정입니다.
다만 김태영 합참의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임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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