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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정치안정 발언은 선거개입" 민주당 발끈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선에서 여당에 과반수 의석을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야당은 당장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과천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최근의 경제상황을 오일쇼크 이후 최대 위기로 규정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정이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특히 무엇보다 정치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우리가 이즈음에서 정치적 안정이 매우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개발 우리가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시점에서는 무엇보다도 정치적 안정이 무엇보다 굉장히 필요하지 않느냐.]

이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도록 해달라는 뜻으로 풀이됐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최재성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선거 개입 의도를 드러낸 것 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최재성/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 다 아는 얘기를 지금 이 시점에 강조해서 한 것은 총선을 앞둔 선거개입 발언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손학규 대표도 구미에서 열린 대운하 반대 집회에 참석해 대통령은 거당적으로 국정 운영에 임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해서는 안될 일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주 자신의 출마지역인 충남의 홍성,예산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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