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양에서 실종된 우예슬 양을 찾는 수색 작업이 오늘(15일)은 인력을 두 배로 늘려서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이혜진 양의 시신 주변에서 발견된 머리카락 60여개의 감식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천 명의 인원을 동원해 이혜진 양의 시신이 발견된 수원의 야산 주변을 수색했습니다.
어제보다 두 배 늘어난 인력입니다.
또 사람을 찾도록 훈련된 수색견까지 동원해 현장에 투입했지만 우예슬 양의 행방을 찾을 만한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혜진 양의 시신에 묻어 있던 20여 개 등 60여 개의 짧은 머리카락과 현장에서 발견된 여아용 부츠에 대한 국과수의 감식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색 작업과 동시에 혜진 양을 살해한 범인에 대한 추적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김병록/안양경찰서 형사과장 : 먼저 수사해야될 대상자를 선별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걸 용의자라고는 할 수 없는데 좀 더 압축되는 그런 대상자들은 있지만은.]
혜진 양의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두 달 전 수상한 승합차와 한 남자가 아이를 끌고 가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들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혜진 양의 시신은 어젯밤 가족들에게 인계됐습니다.
혜진 양의 영결식은 당초 내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혜진 양이 공부했던 책상과 함께 어울렸던 친구들을 마지막으로 혜진 양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월요일인 모레 거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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