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정동영 전 대선후보가 이번 총선 때 서울 동작을에서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정치 생명이 걸린 이번 총선 최대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총회에 참석했다가 귀국한 정몽준 의원은 최근 당 지도부로부터 서울 동작을 출마를 권유받았다며 출마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필요하다면 힘을 보태겠다"며 출마 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정치적 도약을 위해서는 텃밭인 울산을 떠나 승부수를 던질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몽준/한나라당 최고위원 : 당을 위해서도 일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는 할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다음 주 초쯤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동영 전 장관은 정몽준 의원과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페어플레이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동영/전 통일부 장관 : 이곳에 출마하신다면 동작 구민을 위해서 깨끗하고 좋은 경쟁을 해보고 싶습니다. 동작을 정치 일번지 경제 개혁의 일번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정몽준 의원의 출마가 확정될 경우 서울 종로, 중구와 함께 동작을 선거가 이번 여·야 총선 판세를 가늠하는 격전장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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