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직장인들 대부분이 한번쯤 직장생활로 인해 자신이 많이 늙었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13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953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갑자기 확 늙었다고 생각한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78.7%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한 때로는 '야근 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19.2%)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거울을 볼 때'(13.9%), '주말에 잠만 잘 때'(11.5%), '업무에 대한 열정이 식을 때'(11.2%), '신입사원과 비교될 때'(11.1%), '회식한 다음날 힘들 때'(11.1%) 등의 순이었다.
갑자기 늙었다는 생각이 든 시기는 '입사 후 1년'(18.1%)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4년 이상'(17.6%), '2년'(10.8%)이 지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이도 있었다.
자신이 늙었다고 느끼게 하는 요소로(복수응답) 직장인들은 '지속적인 피로감'(55.1%)을 첫 번째로 꼽았다.
'늘어나는 뱃살'(39.7%), '탄력 없는 피부'(36.0%), '열정 없는 마음가짐'(33.6%), '무표정한 얼굴'(30.0%), '망가진 몸매'(26.9%) 등에 자신이 늙고 있음을 실감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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