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4년의 상 하원 의원을 뽑고 새 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스페인 총선이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7일 바스크 지역에서 집권당 소속 전 시의원이 암살돼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하원의원 350명을 선출하고 상원의원 264명 중 208명을 새로 뽑습니다.
사파테로 현 총리를 새 총리후보로 내세운 집권 사회노동당과 중도 우파의 라조이 후보가 이끄는 국민당이 지난 2004년에 이어 다시 격돌합니다.
현지시각으로 9일 밤 8시까지 진행되는 선거의 대체적인 윤곽은 투표 마감 뒤 1시간 정도 지나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마지막으로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파테로 후보의 집권 사회노동당이 라조이의 국민당을 4%포인트 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 시의원 암살 사건으로 표심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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