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상호 후보자·이종찬 수석 삼성떡값 받았다"

"이종찬 수석, 삼성 와서 직접 휴가비 수령"

<앵커>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은 오늘(5일) 상계동 수락산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와 이종찬 민정수석이 삼성의 로비를 받은 사람들이라고 폭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한지연 기자 (네, 상계동에 있는 천주교 수락산 성당에 나와있습니다.) 기자회견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사제단의 기자회견은 이곳 수락산 성당에서 오후 4시부터 10여 분간 진행됐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 김인국 신부 등 7명의 신부와 변호사 2명이 함께 했습니다.

오늘 사제단이 발표한 로비 대상 명단은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김성호 국정원정 후보자 두 명입니다.

특검은 금융위원장으로 거론되는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도 공직을 맡기엔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제단은 이들이 삼성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제단은 특히 이종찬 민정수석은 여름 휴가때가 되면 삼성그룹 본사에 들러 휴가비를 직접 수령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도 삼성으로부터 금품을 정기적으로 수수했으며 김용철 변호사가 이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제단은 그러나 뇌물 전달의 구체적인 일시나 장소 같은 정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제단은 또 금융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에 대해 우리은행장과 삼성증권 사장을 거친 사람으로 재직시 금융기관의 본질인 공신력을 정면으로 부정했던 인물라며, 이런 사람이 국가 기관의 수장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거명된 세명의 인사는 스스로 공직을 거절하거나 사퇴하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