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행사가 오늘(3일)부터 시작됩니다. 양대 정치행사를 통해 차세대 지도부가 국정의 전면에 등장하고 경제 운용 방향도 결정됩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최고의 국정 자문 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의와 우리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각각 오늘과 모레 개막됩니다.
이번 전인대에서는 앞으로 5년동안 중국을 이끌 후진타오 주석 집권 2기 정부가 공식 출범합니다.
시진핑 정치국 상무위원이 국가 부주석을 맡아 사실상 후진타오 주석의 후계자 수업을 받게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한 정책이 제시될 전망입니다.
1월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가장 높은 7.1%에 이르는 등 강력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작지만 강한 정부를 표방하는 정부 조직 개편안도 전인대에서 확정됩니다.
우리의 정보통신부에 해당하는 신신산업부가 폐지되고 교통 관련 기관들이 운수부로 통폐합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통폐합 대상 부처의 반발이 심해 1,2개 부처만 줄이는 소폭 개편에 그칠 것으로 홍콩 언론들이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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