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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세계에서 일본어 학습 열 가장 높아

전세계에서 한국이 일본어 학습 열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국제교류기금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현재 해외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수는 133개국에서 총 298만 명으로, 3년전에 비해 26%가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한국은 가장 많은 91만1천명으로, 전세계 일본어 학습 인구의 약 30%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으로 68만4천 명, 3위는 호주로 36만6천 명이다.

미국은 11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일본어 학습자 비율면에서도 52명중 1명으로 가장 높았다. 호주는 55명중 1명, 중국은 1천900명중 1명이다.

3년전에 비해 일본어 학습자가 늘어난 것은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어가 고교 선택필수 외국어로 추가되고 말레이시아가 일본어를 선택과목으로 지정한 데다 일본기업 진출이 늘고 있는 인도 등에서의 일본어 붐이 일고 있기 때문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국제교류기금은 2006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해외 대학과 초중고 등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는 약 2만9천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일본어 학습인구를 조사했다. TV 등을 이용하거나, 독학 또는 가정교사를 두고 배우는 사람은 제외됐다.

조사에 의하면, 해외에서 일본어를 교육하는 교사 수는 약 4만4천 명으로, 3년전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

또 일본어 교육기관도 1만3천639개로 12% 증가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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