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일)은 제 89주년 3.1절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형성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89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은 서로 실용의 자세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역사의 진실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과거에 얽매여 미래로 가는 길을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뒤만 돌아보고 있기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과거의 어두운 면만 보지 말고 밝은 면을 이어받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열린 민족주의를 지향하자며 남북문제도 내부문제인 동시에 국제적 문제로 봐야 한다고 말한 뒤 넓은 시각에서 해결방법을 찾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며 "실용의 정신만이 낡은 이념 논쟁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을 선진일류국가 건설의 지표로 삼겠다며 세계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고 이끌어가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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