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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 "국제사회 역할 적극 할 것"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대한민국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해야할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집무실에서 취임식 축하사절로 파견된 린 파스코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앞으로 PKO(유엔 평화유지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고, 훨씬 더 예산을 아껴서 ODA(공적개발원조)를 대한민국의 경제규모에 걸맞은 수준으로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유엔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세웠는데 새 정부는 청와대 산하에 기후변화대책커미티(위원회)를 설치했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 유엔이 추구해나가는 방향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반기문 총장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유엔에 계신 분들이 반갑다"고 환영한 뒤 "그 전보다 유엔의 역할에 대해 자연스럽게 더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파스코 사무차장은 "반 총장과 유엔 사무직원을 대표해 당선을 축하한다"며 취임을 축하하는 내용의 반 총장의 친서를 전달한 뒤 "유엔으로서는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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