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특검팀이 도곡동 땅의 주인은 이 당선자의 큰 형 상은 씨가 맞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 당선자도 무혐의 처리하기로 사실상 결론낸 것으로 보입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큰 형 상은 씨 측으로부터, 도곡동 땅을 산 돈이 어디서 났는지를 입증할 자료를 추가로 제출받았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상은 씨 측이 지난 85년 도곡동 땅 매입을 전후로, 상은 씨 목장에서 키우던 젖소 수의 변동량과 당시 소 한마리 가격을 입증하는 자료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 측은 이 젖소들을 판 돈을 도곡동 땅을 사는데 충당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 씨 측은 또 최근 수년 간 이 씨가 해외로 출국할 때 환전한 돈이 얼마인지에 대한 자료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자료들을 토대로 도곡동 땅은 이상은 씨와 이 당선자의 처남인 김재정 씨 것이 맞다고 잠정 결론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도곡동 땅 중 이 씨 몫은 본인 소유임을 증명할 자료가 없다면서, 제3자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특검팀은 도곡동 땅을 포함해 이 당선자와 관련된 의혹 전반에 대해 이 당선자를 무혐의 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특검팀은 수사 시한을 하루 앞둔 이번 주 금요일쯤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하고 막바지 보강 조사와 발표문 작성 작업을 벌이고 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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