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에서 출입문을 깨고 들어가는 방법을 배워 범행에 옮긴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문구점 출입문의 유리를 깨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유모(15) 군 등 광주 모 중학교 3학년 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군 등은 지난달 16일 새벽 광주 북구 오치동 정모(40.여) 씨의 문구점에 출입문 유리를 깨고 들어가 1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유 군 등은 유리로 된 출입문에 테이프를 붙이고 망치로 깨 조그맣게 구멍을 만든 뒤 손을 집어넣어 잠금 장치를 풀고 문구점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 지식 검색 사이트에서 테이프를 유리에 붙이고 망치로 깨면 소리가 나지 않고 안전하게 유리창을 깰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대로 따라했다"고 진술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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