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한 사람들, 요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지역구별로 한자리에 모여 면접을 보는데 누가 공천을 받을 지 장담할 수 없는 격전지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면접 심사를 앞둔 서울 송파병 공천 희망자들, 현역 비례대표 두 명과 전직의원 등 6명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면서도,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이 지역에도 주민들은 능력있는 또 힘있게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원하고 있습니다. ]
[이계경/한나라당 의원 : 제가 그동안 쭉 일을 해왔기 때문에 송파 병에 더더군다나 23년을 거주하면서 송파를 아는 사람으로서 송파를 선택했습니다.]
[이원창/전 국회의원 : 타 지역에 살거나 이 지역에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분이 공천을 받게 된다면 주민들이 실망은 실망이고.]
공심위는 면접심사를 토대로 후보군을 압축하기로 했지만, 방송인 유정현 씨와 홍정욱 전 헤럴드미디어 사장, 서장은 전 당협위원장 등 10명이 도전장을 낸 동작갑 등 당 안팎의 유력 지원자들이 대거 몰린 혼전지역이 늘어나 고심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내부 진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탈당 전력 때문에 심사 자체를 거부당한 박종웅 전 의원은 무기한 단식농성을 선언했습니다.
국세청 불법모금사건 연루자인 서상목 전 의원은 공천심사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공천심사위는 다음 주말까지 면접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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