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 수도 은자메나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으로 적어도 민간인 100명이 사망하고 7백여 명이 다쳤다고 '국경없는 의사회'가 밝혔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의 한 관계자는 은자메나의 주요 3개 병원에 민간인 1백 명의 시신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구호 요원들이 시신확인 작업을 진행하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차드에 거주하고 있던 38명의 교민 전원은 현지에서 안전하게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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