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금요 휴일인 1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장 두 곳에서 잇따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70명 이상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또 부상자 수도 150여 명에 달해 지난해 8월 차량 테러로 80여 명이 숨진 뒤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1일 오전 10시 20분쯤 바그다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알-가즐 애완동물시장에서 첫 폭발이 일어났으며 20여 분 뒤 역시 애완동물을 파는 알-자디다 시장에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라크군 대변인인 카심 알-무사위 준장은 두 건의 테러가 모두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신지체 여성에게 폭탄을 매단 뒤 원격조정 장치를 이용해 폭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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