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12시쯤 충남 계룡시 양정삼거리의 한 주유소 앞에서 55살 신 모 씨가 몰던 좌석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주유소의 탱크로리를 들이받고 잇따라 옆 가게 벽에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신 씨 등 승객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탱크로리가 부서지면서 안에 있던 기름 3천ℓ 중 일부가 유출됐지만 오염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