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운동장 헌책방 골목 골목 사이사이 꼭꼭 숨어있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만화세상이 펼쳐집니다.
낡고 빛바랜 종이 냄새와 새 책 특유의 화공약품 냄새가 뒤섞인 가게 안의 손님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만화 속 풍경에 빠져 있습니다.
[남기원/중구 장계동 : 서점에 책이 없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여기와서 사면 동네 친구들이 구하지 못한 책이라 신기해 하죠.]
시중보다 싼 가격에 구하기 힘든 만화책들도 찾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남녀노소가 고루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만화골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영순/만화전문 서점 주인 : 절판된 책을 사러오기도 하고 소장하러 책 사러오시는 분들이 많죠.]
유명 CEO들도 탐독한다는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부터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마법 천자문', 그리고 1990년대 중고생들의 로망이었던 '슬램덩크', 영화로 만들어져 성인들이 더 많이 찾는 '식객'까지 다양한 종류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헌책은 한 권당 500원에서 1,000원 정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새 책은 정가보다 2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매니아층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전승제/경기도 구리시 : 대여점이나 인터넷을 많이 보는데 한계가 있는데 여기에 오 가격도 깎아주고 여러개 사면 더 싸게 살수 도 있어서 자주와요.]
하지만 경기가 나빠지면서 10년 전 에는 60여 개가 넘던 만화전문 서점이 지금은 예닐곱 개로 줄면서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추억의 향기가 피어나는 옛 만화책으로 그 시절 그때의 동심의 기억을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정/보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