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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인도판 투우대회 '잘리카투' 재개

매년초에 열리는 400년 전통의 인도판 투우 대회 '잘리카투'입니다.

남자들이 맨손으로 달리는 황소의 뿔 등을 잡아 제압하는 대회입니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민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동안 동물 학대 논란과 함께 매년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12일 인도 대법원의 폐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대법원이 전통의 맥을 끊는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회 관계자 : 소뿔을 무디게 하는 작업을 비롯해 추가 안전조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도 대법원은 결국 안전 조치 마련을 전제로 사흘 만에 폐지 명령을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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