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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팀, 새해 첫 평가전 아쉬운 '무승부'

<앵커>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평가전에서 스페인 2부리그 팀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박주영, 김승용 선수가 골 맛을 봤습니다.

스페인 라망가에서 김유석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림픽대표팀은 엘체 FC의 거친 플레이에 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습니다.

전반 2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기습적인 중거리슛 한 방에 당했습니다.

1분 뒤 곧바로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김근환의 헤딩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옆에 있던 박주영이 마무리했습니다.

29분에는 중앙에서 실마리를 풀었습니다.

이요한의 패스를 이근호가 재치있게 흘려보냈고 김승용이 오른발 슛으로 네트를 갈랐습니다.

공격에서 좋은 흐름을 탔을 때 수비가 받쳐주지 못했습니다.

전반 41분, 최철순이 뒤에서 달려오는 상대 선수를 놓치면서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올림픽팀은 후반들어 여러차례 골 찬스를 만들고도 매듭을 짓지는 못했습니다.

[박성화/올림픽대표팀 감독 : 신인들을 많이 기용하고 새로운 전술을 실험했는데 첫 경기치고는 그런대로 괜찮았다고 봅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전에 회복훈련을 실시한 뒤 전지훈련캠프를 말라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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