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오늘(14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먼저 변화는 정부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정부조직의 군살을 빼고 나사를 죄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당선자는 우선 '긍정적인 변화', '화합 속의 변화'를 새정부 국정운영의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이런 변화는 정부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정부 조직의 군살을 빼고, 기능도 과감히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민간이 더 잘 할 수 있는 일은 민간에게 돌려주고, 지방이 맡는 것이 더 좋은 일들은 지방이 맡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청와대와 총리실도 중복 업무를 없애, 내각 중심으로 일하고 청와대는 조정기능만 맡겠다고 말했습니다.
총리의 경우는 단순한 보조 역할이 아닌, 자원 외교 등 독자적 업무를 갖게 될 것이며 총리 후보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국회에 인준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내각 구성과 관련해선 4월 총선을 거론하며 국회의원이 입각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또 남북 관계와 관련해 한미 동맹이 강화되면 남북 관계가 소홀해진다는 생각은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은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하며 이행하겠다고 밝히고 남북정상회담은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장소는 남쪽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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