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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청와대'…비서실 규모 대폭 축소

<8뉴스>

<앵커>

인수위는 또 청와대 비서실의 규모를 크게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이번주 초에 발표할 예정이던 정부조직 개편안은 이달 20일 이후로 발표 시기를 늦췄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현재 비서실과 정책실, 안보실 등 3실에 경제, 인사, 시민사회 등 8수석 체제입니다.

인수위는 정책실과 안보실 등 2실과 시민사회, 혁신관리, 인사 등 수석 3자리를 없애는 대신, 정무와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해 1실 7수석 체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기존 인사수석실 기능은 정무수석이 맡고 정책실을 없애는 대신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겠다는 겁니다.

참여정부 들어 비대해진 총리실도 정비됩니다.

청와대와 기능이 겹치는 비서실 산하 정무, 민정수석은 폐지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산하에 있는 13개 TF와 40여 개 위원회도 상당수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현재 기능이 정책감사에 편중돼 있다고 보고 회계감사와 직무감찰 등 본연의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4부 2처가 유력한 정부조직개편안은 발표 시기를 당초 이번 주 초에서 오는 20일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큰 틀은 잡혔지만 2, 30개 하위법률을 손봐야 하고 여야 정당들과 사전조율을 약속한 만큼 발표 시기를 늦췄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조직개편이 늦어지면서 총리 인선도 다음 주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이경숙 위원장 등 비정치인 후보들이 주로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의 총리 기용에 대해 박 전 대표 측근 의원들의 기류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 새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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