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당초 오늘(13일)로 예정됐던 2008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미국 작가조합의 파업 때문에 결국 무산됐습니다. 그 충격에 개최지인 LA의 지역 경제가 휘청거릴 정도입니다.
오동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화려한 레드카펫과 축하쇼로 이루어지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으로 불릴 만큼 영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특히 시청자들은 TV로 생중계되는 시상식을 통해 영화와 TV의 인기 스타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해마다 베버리힐스의 고급 호텔에서 열렸던 시상식이 올해는 미국 작가조합의 파업에 동조하는 연예인들의 불참 선언으로 무산됐습니다.
[패트리시아 클락슨/배우 : 이 상황에 대해 심각히 받아들이고, 그들(작가)의 요구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지난 44년 출범 이래 처음으로 시상식이 취소되면서 방송사 광고료와 관광객 감소로 인한 호텔, 항공료 등 직·간접 피해가 7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낸시 리타인/할리우드 관광객 : 아시다시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많은 볼거리가 있는데, 무산됐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벌타 샐리나스/헐리우드 안내센터 : (매년)관광객들이 영화 스타들을 보기 위해서 찾 았었는데, 불행하게도 (이번에는) 행사가 열리지 않습니다.]
아카데미와 더불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양대 축제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취소는 그렇지 않아도 침체돼 있는 할리우드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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