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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앵커>

국내 기후변화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지구온난화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제주와 관련된 연구 결과들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의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과학기술부를 비롯한 9개 정부부처와 학계, 환경단체 전문가 8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후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이에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원태 기후연구팀장/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 그러니까 20세기 전반 50년의 변화했던 것보다는 후반 50년에 변화했던 것이 훨씬 더 값이 크고, 그리고 앞으로 50년 사이에 변화할 것이 과거 50년보다 더 빠르다는 거죠.]

정부 각 부처가 진행해 온 기후변화 관련 연구 성과들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지구온난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태풍 강도 변화, 해파리 이상 증식과 해수면 온도변화 등 제주와 밀접한 문제에 대한 대응전략들이 제시됐습니다.

[이명규 부단장/국무조정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 구체적으로 발리 협상 등 이런 흐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이에 맞춰서 과거와는 좀 달리 좀 통합적으로, 범정부적으로 강력하게 이 정책을 추진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자연재해가 늘고, 지난해 국내 처음로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로 제주가 선정되면서 제주는 기후 대응전략 연구의 전초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우식/부총리·과학기술부장관 :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이것이야 말로 어느 국가적 아젠다가 아니라 세계적 아젠다가 되어버렸습니다.]

제주에서 나흘동안 계속되는 워크숍은 제주자치도가 마련중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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