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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려!" 싸움 말린 선배집 찾아가 '보복폭행'

싸움을 말린 선배의 집까지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음식점에서 회사 회식을 하던 택시 운전사 정모(33) 씨는 동료 운전사와 사소한 시비가 붙었다.

이들이 말다툼을 벌이는 것을 본 선배 손모(36) 씨는 둘 사이에 끼어들어 싸움을 말렸고, 좀처럼 말을 듣지 않으려는 정 씨의 멱살을 잡아 흔들기도 했다.

회식을 마친 뒤 문득 자신이 멱살을 잡혔던 사실을 떠올린 정 씨는 주위를 둘러보며 손 씨를 찾았지만 그가 이미 자리를 피해 집에 돌아갔다는 걸 알게 되자 더욱 분이 치밀었다.

결국 정 씨는 북구 오치동에 있는 손 씨 집에까지 찾아가 "조금 전에 왜 내 멱살을 잡았느냐"며 다짜고짜 주먹을 휘둘렀다.

경찰은 이날 손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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