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눈과 동계스포츠의 고장인 강원도 평창에서 송어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가 첫 해째인데, 색다른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잔뜩 준비됐다고 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눈과 스키의 고장 평창은 전국 송어의 40%를 생산할 정도로 송어가 유명합니다.
이 송어를 주제로 축제가 열렸습니다.
두꺼운 얼음에 구멍을 뚫고 팔뚝만한 송어를 잡아올리는 얼음 낚시장은 단연 인기 최고입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와 살을 에는 칼바람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손종부/평창군 진부면 : 잡을 때 느낌이라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낚시 해본 사람들이나 잘 알지, 여기는 누구나 오면 겨울 얼음 낚시는 재미가 있습니다.]
갓 잡아 올린 송어를 즉석에서 회 떠먹는 맛도 일품입니다.
다양한 겨울 레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농기계가 끌어주는 눈썰매 열차와 강물 대신 눈밭을 질주하는 스노우 래프팅에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박혜원/경기도 용인시 : 농기구로 기차를 태워준다는 게 신기하고 색다르고 재밌어요.]
어른들도 얼음 썰매를 지치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권상만 위원장/평창 송어축제 위원회 : 저희 평창 송어 축제에 오시면 겨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눈도 펑펑 오고 또 송어 낚시를 해서 짜릿한 손맛도 느낄 수 있고.]
지난 연말 개막 이후 지금까지 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대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송어의 맛과 함께 색다른 겨울 래포츠도 즐길 수 있는 평창 송어축제는 이달 말까지 한달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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