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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업무보고 받은 인수위 "대입 단계적 자율화"

인수위, 다음달 초 새 정부 교육정책 발표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교육부를 시작으로 오늘(2일)부터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 청취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는 대학입시를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는 내용의 새 교육정책안을 다음달 초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인적자원부가 정부 부처로는 처음으로 오늘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업무 보고에 나섰습니다.

인수위는 세부 공약에 대한 실천계획보다는 교육부의 조직 개편과 기능 조정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습니다.

인수위는 이 자리에서 대학입시를 단계적으로 자율화하겠다는 방침을 교육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대학의 자율을 확대하는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중간기구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육업무는 지방으로 이관하고 교육 현장의 자율을 강조하는 쪽으로 교육부의 기능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다음달 초쯤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수위는 또 당초 34개보다 17개 늘어난 51개 정부 부처와 국가 기관에 대한 분야별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 오후 국책 연구기관과 민간 연구소의 대표들을 만나 올해 경제전망과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당선자는 "여건이 만만치 않지만 어렵다고 주저앉을 수 없다"며 경제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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