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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과잉방어 논란

현지시각 지난해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20대 한인 청년이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 과잉 방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건당일 오후 2시쯤 라하브라 시 경찰이 20대 한인 청년이 여러 건물에 낙서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청년을 사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 하브라 경찰은 제보 내용과 비슷한 청년을 발견해 정지를 요구했지만 이 청년이 흉기를 들고 달려들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청년은 총탄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경찰은 10여 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청년이 제보받은 사람과 흡사하다고만 설명할 뿐 직접 대화해 확인하지 않았고 어떤 흉기를 들고 달려들었는 지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에 앞서 새벽 4시 15분 쯤에도 여성을 공격한 뒤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칼을 휘두른 20대 히스패닉계 남성에게도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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