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주말인 오늘(29일) 인수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서 이명박 당선자는 단순한 감축보다는 효율적인 기능 조정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인수위 첫 워크숍에서 정부 조직개편에 대해 언급하면서 "숫자를 줄이는데만 매달리지 말고, 기능 조정을 우선해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숫자를 앞세워 목표를 세워놓고 거기에 맞춰 줄이겠다는 생각 보다는, 기능과 업무를 우리가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걸 전제로 해서 조직을 개편하는 것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 당선자의 언급은 정부조직 개편을 앞두고 조직과 인력이 대폭 줄어들까봐 공직사회가 동요되는 것을 막고 인수위측에도 숫자 목표에 집착한 '전시성 개편'은 지양해달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당선자는 또 "지난 5년간의 정부 정책이 모두 잘못된 것이라는 선입관은 갖지 말라"며 "과거 5년이 아니라 미래를 예측해 정책을 만들라"고 당부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인수위원들은 새 정부의 3대 비전으로 '잘사는 국민', '강한 나라', '따뜻한 사회'를 제시하고, 살맛 나는 경제 등 10대 희망과 한반도 대운하 등 43대 과제, 그리고 통신비 인하 등 92개 세부 공약들을 정리했습니다.
위원들은 이와 함께 이명박 당선자 개인이 워낙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가진 만큼 새 정부의 호칭을 그냥 이명박 정부로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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