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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시스템, 외부충격 자체 감내능력 보유"

국내 은행시스템은 금리상승과 부동산가격 하락, 세계경제 둔화 등과 같은 외부 충격이 심각한 정도로 가해지더라도 BIS, 즉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충격 감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한국의 경제구조와 금융환경에 적합한 금융시스템 스트레스테스트모형을 개발해 지난해 말 국내 12개 은행의 포트폴리오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테스트 결과 국내 은행시스템은 금리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 유가상승, 세계경제 둔화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국은행은 "단일 위기 시나리오에 의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은행시스템은 예기치 못한 위기가 발생했을 때도 BIS 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 유지하는 등 외부 충격을 자체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이는 외환위기 이후 금융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은행들이 자본충실도와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고 여신심사 능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제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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