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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위험물 휴대하고 버스타면 감옥간다

중국 수도 베이징은 내년 8월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테러 가능성 등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잠재적 위험 탑승자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베이징시 공안국은 조만간 시내버스정류장, 시외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등에서 경찰견을 이용, 가연성 물질과 폭발물 등의 소지 및 휴대 탑승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공안국은 위험물질 휴대가 적발된 위반자에 대해 위험물 정도에 따라 치안구류(5일 이상 15일 이하)에 처하거나 범죄 구성의 의혹이 있으면 형사 책임을 추궁할 방침이다.

공안은 또 신고 전화를 개설,시민들에게 가연성 또는 폭발물 등 위험물품을 휴내하거나 기타 위법한 행위를 하는 승객을 발견시 즉시 신고토록 했다.

공안의 이번 조치는 최근 베이징내 대중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이용자의 급증에 따라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특히 가연성물질과 폭발물 등 위험물을 소지 및 휴대하고 승차하는 위반자가 증가, 공공안전 위협요인이 된데 따라 취해졌다.

베이징시 공안국은 올해 한해동안 위험물 소지 및 휴대자 499명을 적발, 행정구류하고 시나, 휘발유, 페인트, 실리콘류, 폭죽 등 위험물품을 대량 압수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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