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명박-부시 전화통화…"한미관계 강화 공감"

취임 후 빠른 시일내 방미 합의

<앵커>

어젯(20일)밤 9시 45분에 부시 미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 전화'를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 당선자에게 "취임후 가능한 한 빨리 미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을 했고 이 당선자는 이를 수락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미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 간의 전화통화는 어젯밤 9시 45분쯤부터 7분간 진행됐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당선자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미국은 한미관계를 우선적으로 중요시 하며, 핵의 위협을 받지 않는 한반도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핵 폐기를 위해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굳건한 자세를 보이는 동시에 북한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에 대해 새 정부에서는 한미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북핵 포기를 위한 미국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북핵을 포기시키는 데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 당선자에게 취임후 가능한 빨리 미국을 방문해 달라고 제안했으며 당선자도 빠른 시일내에 방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에 앞서 어제 내외신 기자회견과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한미간 신뢰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새로운 한미관계가 형성되지 않겠나... 지난 5년간 아주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고, 신뢰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이 당선자는 또 시게이에 주한 일본 대사와 만나 한일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일 양국은 내년 2월 대통령 취임식 때, 후쿠다 총리가 방문해 이명박 당선자와 첫번째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선과 동시에 본격적인 4강 외교에 들어간 이 당선자는 오늘 오전, 주한 중국, 러시아 대사와 잇따라 면담하는 것으로 한반도 주변 4강국 대사외의 면담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관/련/정/보  

◆ [Poll] 이명박 당선 확정…내년 4월 총선 구도 어떻게 보십니까?  

◆ [포토] 웃통벗고 면도하고…이명박 '그때 그 시절'  

◆ [TV] 청와대 새 안주인 '내조비법' 대공개  

◆ 원더걸스의 당선 축하 "행복을 만들어 주세요!"  

◆ "제가 부족해서"…끝내 눈시울 붉힌 정동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