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와 곡물가격 상승에서 시작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국내 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상승해 2004년 11월 이후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원재료 물가가 무려 31% 폭등했고, 이 가운데 농산식품 수입품의 물가는 41.1%, 연료광물 수입품의 물가는 40.7%나 뛰었습니다.
11월 수입물가 역시 18.8% 오르면서 9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특히 원유의 경우 수입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리는데 60% 이상을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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