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아침까지 내려졌던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로 기름띠는 사고해역에서 안면도 남단 해안근처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100톤급 이상 대형 방제선 49척을 투입해 밤샘 비상 방제작업까지 벌였지만, 피해 확산을 막는덴 역부족이었습니다.
안면도 꽃지를 비롯한 백사장 해수욕장에서는 오일볼로 보이는 기름찌꺼기까지 발견됐습니다.
오일볼은 유출된 원유의 휘발 성분이 상당부분 대기로 날아가고 비중이 무거운 기름이 '공' 형태로 바닷 속에 가라앉는 기름찌꺼기를 말합니다.
오일볼 발생은 물고기나 해조류를 죽이고 플랑크톤까지 오염시켜 환경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현상입니다.
어제까지 수거된 폐유는 천 46KL로 유출된 기름량의 14%정도입니다.
방재당국은 오늘 아침 풍랑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선박 253척, 항공기 13대, 인력 2만4천여 명을 동원해 본격적인 방제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온 방제전문가들도 현장에 도착해 본격활동에 들어갑니다.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계속 이어져 어제까지 6만여 명이 현장을 찾은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4, 5만의 자원봉사자들이 방제 작업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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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서울에서 대전, 전·남북에 이어 제주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SBS 패널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오늘은 거리 유세 없이 오전에 증권사 객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언론 인터뷰보다 유권자 직접 접촉을 강조하고 있는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충청과 경북 지역에서 득표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경남 거제, 사천, 진주와 서울 영등포에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광주에서 부산 울산지역까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울산과 포항, 원주에 이어 서울까지 강행군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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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 헌병대는 강화도 총기강탈사건의 피의자 35살 조 모씨에 대해 초병 살해 등의 혐의로 오늘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 씨는 군 조사에서도 강도 목적으로 총을 빼앗는 등 범행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지만 충동적으로 저지른 우발 범행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병대는 군사법원이 조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이르면 이번주 안에 현장검증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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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서해상 공동어로수역 설정에 실패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7차 장성급 회담 사흘째 회의를 열어, 서해 공동어로수역과 평화수역 설정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회담을 마쳤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측은 NLL 북방한계선에 걸쳐 양쪽 같은 면적으로 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하자는 안을 제시한 반면, 북측은 NLL과 NLL 이남의 '경비계선' 사이에 공동어로수역 4곳을 두자고 제안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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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시행된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과목별 성적 등급제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수험생의 첫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올해 수능을 치른 신 모씨는 등급제 평가 방식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무효인 만큼 취소돼야 한다며 교육부 장관 등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신 씨는 "수능 등급제는 정책에 의한 제도일 뿐 법령에 근거한 적법한 제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헌법상 실질적 평등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취급해야 하는데, 등급제는 다른 점수를 같게, 같은 것을 다르게 취급함으로써 평등 원칙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에서는 7층 주차용 빌딩의 난간에 걸린 자동차에서 운전자가 간신히 구조됐습니다.
연말이 되면 춤을 추며 교통 정리를 하는 경찰관이 있어 화제입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뒤 밤에 흐려지겠지만, 호남과 제주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산간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중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눈이 온 뒤, 오전에 서울 경기지방부터 개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1c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영하의 기온으로 내린 눈이 얼 경우 빙판길로 인한 교통불편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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