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대 대통령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폭로, 비방 등 고질적인 흑색선전과 사이버상의 불법선거가 난무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엄정 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14일 오후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대통령선거 상황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검찰과 경찰은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불법사례를 신속하게 처리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정부는 또 행정자치부와 국정홍보처를 중심으로 투표율을 높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투표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19일 투·개표가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선관위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장애인·노약자의 투표 편의를 위해 2층 이상에 설치된 투표소에 도우미를 배치키로 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저비용.고효율의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그동안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선거공영제를 비롯한 개혁적인 선거법 시행의 결정체"라면서 "이번 선거가 헌정사상 가장 모범적인 선거였다는 평가가 내려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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