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진료비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또 지난해 가장 많이 입원한 질병은 치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펴낸 '200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노인진료비는 2002년 3조6천811억 원, 2003년 4조3천723억 원, 2004년 5조1천97억 원, 2005년 6조556억 원, 2006년 7조3천931억 원으로 늘었다.
2002∼2006년 4년 사이에 노인진료비가 2배 증가한 셈이다.
이는 65세 이상 노인이 매년 평균 18만 명 느는 등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06년 65세 이상 노인은 407만3천 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8.6%에 이른다.
또 2006년에 각종 질환 중에서 건강보험으로 입원의료이용이 가장 많았던 질환(분만관련 제외)은 치질(21만4천507명), 상세불명 폐렴(15만8천480명), 노인성 백내장(15만6천829명), 감염성 기원 추정 설사 및 위장염(11만4천761명)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2006년 의료기관 외래방문 다빈도 질환은 급성기관지염(917만1천 명), 급성편도염(799만8천 명), 급성상기도감염(564만9천 명)으로 호흡기계 질환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어 치은염과 치주질환(558만7천 명), 치아우식증(526만 명), 치수 및 치근단 주위 조직질환(475만9천 명) 등이었다.
2006년 말 현재 건강보험 적용인구 4천740만9천600명 중에서 4천341만 명이 연 1회 이상 병의원을 이용했으며, 1인당 병의원 방문일수는 16회로 1990년 7.9회와 비교해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도 건강보험료 수입은 22조5천335억 원이고, 요양기관에 지급된 보험급여비는 21조5천880억 원이었으며, 연간 진료비가 100만 원 이상인 가입자는 686만 명이었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