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 나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10일)도 해경은 선박 138척과 헬기 6대, 그리고 군인과 경찰, 주민, 자원봉사자 등 8천8백여 명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기름띠는 남쪽으로는 근소만부터 북쪽으로는 가로림만까지 40여킬로미터에 이르는 구간을 오염시켜 피해 지역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근소만과 가로림만은 양식장이 밀집한 지역이어서 어민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8시쯤부터 사고 유조선에 남아 있는 원유를 다른 배에 옮겨 담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두 대의 배가 동원돼 원유를 옮겨 싣는 작업은 오늘 안으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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