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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탈취범은 AB형…주점서 사용한 지폐 감식

<앵커>

총기강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경합동수사본부는 강화지역 해병대 전역자 가운데 혈액형이 AB형인 사람으로 수사 대상을 좁히고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세용 기자! (네, 합동수사본부입니다.) 수사 상황에 진전이 있습니까?

<기자>

네,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닷새째지만 용의자의 아직까지도 밝혀지고 있지 않습니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어젯(9일)밤과 오늘 아침에도 용의자의 예상 도주로에서 검문 검색 활동을 펼쳤습니다.

수사본부는 범행 차량이 발견된 경기도 화성 지역과 주변에서 탐문 수사를 벌이며 추가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어제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과 모자에서 확보한 DNA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의 혈액형은 AB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89년 이후 사고 발생 부대 전역자 1만여 명 가운데 수도권에 거주하는 150명 정도를 수사 대상으로 좁혔습니다.

수사본부는 이들로부터 DNA 샘플을 확보하는 대로 용의자 DNA와 대조작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인근 지역 부대 전역자들도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이 범행 당일 새벽, 강화군에 한 주점에 들렀다는 제보가 접수돼 이 남성이 지불한 지폐를 수거해 지문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용의자는 표준말를 쓰고 말투가 어눌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시민들의 결정적인 제보가 필요하다며 오늘 저녁 전국에서 특별반상회를 열어 용의자 몽타주를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관/련/정/보

◆ 속속 드러나는 강화 총기탈취범의 용의주도함

◆ 범인은 어디에?…검문검색에 시민 협조 절실

◆ "강화 총기탈취범 '차량·모자' 주목해 주세요"

◆ 총기탈취 용의자는 "표준말에 어눌한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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