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후보들 "검찰 수사 못 믿겠다…유세 잠정 중단"

<앵커>

정동영, 이회창 후보 등은 검찰이 이명박 후보를 무혐의 처리할 것이라는 소식에 유세 중단을 선언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호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다른 후보들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국회에서는 지금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검찰 규탄 대회를 갖고 있습니다.

신당은 검찰이 이명박 후보를 무혐의 처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 수사결과를 믿을 수도 인정할 수도 없다"는 분위깁니다.

신당은 특히 어제(4일) 검찰이 김경준 씨를 회유했다는 김 씨의 메모가 공개되면서 검찰 수사발표 전체를 불신하는 모습입니다.

신당 정동영 후보는 아예 오늘부터 유세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당 차원의 검찰 규탄대회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신당 측은 잠시 뒤부터는 서울 명동 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중 집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6시에도 광화문에서 검찰을 규탄하는 대중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 후보도 이 두 집회에 참석을 합니다.

신당은 이와 함께 국회 차원의 대응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오후 BBK 사건 등 이명박 후보의 각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또 정성진 법무장관을 불러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집도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신당뿐 아니라 무소속 이회창 후보도 오늘 유세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회창 후보 측은 검찰 수사결과 발표 직후 내부 전략회의를 갖고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검찰과 이명박 후보에 대한 범국민 저항운동에 들어갈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도 조만간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해 김 씨를 면담할 예정이어서 검찰 수사결과 발표 내용에 따라 대선 판도는 크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관/련/정/보

[Poll]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 '김경준 메모'에 정치권 발끈…후보들 유세 중단

◆ 검찰 "한글 이면계약서, 진짜로 볼 수 없다"

◆ 에리카 김 "5일 BBK 수사결과 반박 기자회견"

◆ 이면계약서 감정 끝났다…종이 원산지가 쟁점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