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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접어든 선거운동…유세경쟁 갈수록 치열

<앵커>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이제 16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졌습니다. 

보도에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엿새 째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적극적인 감세 공약을 내세우며 중산층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말 잘 하는 대통령보다 말 잘 듣고, 제가 대통령 되면 우리 국민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말만 하겠습니다. 희망을 주는 말만 하겠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은 부산 울산 창원 등 경남지역에서 유세를 펼칩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광주와 여수 등 호남지역을 방문해 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8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실천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땅에 말하는 정치인들은 뒤로 물리고, 일 하는 지도자를 앞에 세워야 합니다, 여러분.]

이 후보는 오늘은 수도권을 집중 공략합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사립고 자율성 확대 등을 담은 교육 공약을 발표한 뒤, 경기지역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 조직도 세력도 없지만 그보다 강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다닙니다. 저는 무소속이지만 바로 국민 소속의 대통령 후보입니다, 여러분.]

이 후보는 오늘 대구를 방문해 영남권 바람몰이에 나섭니다.

어제 삼성 비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오늘은 장애인 공약을 발표한 뒤 호남 유세에 돌입합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전북에 이어 광주를 방문해 호남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심대평 후보는, 충남 보령 등 지지기반인 충청지역 유세를 이어갑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어제 경기 북부 지역에 이어 오늘은 경기도 안산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관/련/정/보

◆ 정동영 후보 "민생아픔 껴안는 정부 만들 것"

◆ 이회창 대선후보 "무소속이지만 난 국민후보"

◆ 이인제 "부동층 유권자, 깨끗한 나를 찍을 것"

◆ 이명박, 호남광역경제권 발전구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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