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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경찰서 개서…범죄 예방효과 기대

<앵커>

제주시 서부 지역의 치안 업무를 맡게될 제주 서부경찰서가 문을 열었습니다. 경찰서 관할 구역이 줄어들면서 보다 빠른 치안서비스와 범죄 예방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인구 39만 명인 제주시에선 매년 만 8천여 건의 강력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도 5백만 명을 넘어서 치안수요는 급증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치안을 담당할 경찰서는 제주경찰서 하나뿐이었습니다.

업무량은 전국 경찰서 가운데 30번째로 많아졌고, 민원 처리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계속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04년부터 제주시에 경찰서를 신설하는 계획이 추진돼 왔습니다.

3년여 동안 경찰서 부지를 선정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진통 끝에 제주 서부 경찰서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제주시 용담2동에서 한경면까지를 맡아, 경찰관 310명이 주민 17만 9천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됩니다.

620명이던 옛 제주경찰서는 제주동부경찰서로 이름이 바뀌고, 경찰관 390명이 나머지 지역을 관할하게 됩니다.

[항공익/제주서부경찰서장 : 안정되고 편안한 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주서부경찰서가 문을 여는만큼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을 지키고, 주민들이 공감받는 경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김진일/제주시 애월읍 : 주민 생활도 우리 애월읍 주민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도민들의 기대 속에 문을 연 서부경찰서.

제주 서부지역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곧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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