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BBK사건 수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전이 다시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29일) 대검찰청 앞에서는 대통합신당과 한나라당 관계자들 사이에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 대통합신당 당직자들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고성을 주고 받으며 한데 엉켰습니다.
긴급의원총회를 마치고 검찰을 항의방문한 신당의원 60여 명이 당직자들과 함께 검찰청에 들어가려하자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신당 의원들은 대검 차장을 만나 이명박 후보를 즉각 소환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신기남/대통합민주신당 클린선거대책위원장 : 진위를 가리자면 피의자 이명박을 소환해 조사하고 필요하다면 대질신문이라도 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신당 측이 끝내 이성을 잃고 검찰을 협박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해도해도 안되니까 이제 몸부림치고 발악을 하고 완전히 이성을 잃은 것 같습니다.]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서울 방문을 놓고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북풍이 미풍으로밖에 끝나지 못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최재천/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북한과 다시 냉전적 대결구도로 돌아가자는 것인가 아니면 차라리 전쟁이라도 하자는 것인가.]
정부가 한나라당의 잃어버린 10년 주장을 반박하는 정부의 홍보책자 배포할 계획과 관련해선 한나라당은 관권 선거 획책이라고, 청와대는 당연한 반론이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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