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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보다 못한 생활, 개처럼 묶여 사는 청년

긴급출동 SOS 24 '개 집에 묶인 청년' 20일 밤 11시 15분 방송

마당 한 구석, 개집에 발이 묶여 생활하고 있는 30대 청년이 있다.

지적 장애을 앓고 있는 이 청년은 말을 안듣고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큰아버지 가족들의 폭력에 시달리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20일 방송될 SBS '긴급출동 SOS24'에서는 장애라는 이름으로 짐승보다 못한 대접을 받고 있는 30대 청년(김인현/33세)의 인권침해 현장을 고발한다.

큰아버지는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인현 씨의 행동을 빌미 삼아 폭력을 일삼고 있었는데, 배가 고프다는 인현 씨에게 강제로 입을 벌려 호스로 물을 먹이거나, 목욕을 하라며 호스로 찬물을 마구 뿌리는 등 그야말로 집에서 키우는 개보다도 못한 취급을 하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심한 폭력을 휘두르는 큰아버지를 눈앞에서 보고도, 마을 사람들 누구하나 말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누구하나 나서지 않는 주변의 무관심으로 인해 인현 씨의 인권은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철저하게 짓밟혀 왔던 것이다.

일생을 그렇게 폭력과 학대에 노출 됐던 인현 씨. 그리고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무관심하게 방치만 하고 있는 주민들.

그 속에서 인현 씨는 점점 '퇴행'이라는 악순환의 늪에 빠져들고 있었다.

인현 씨를 폭력의 굴레에서 구출하고 빼앗긴 인권을 되찾기 위해 '긴급출동! SOS 24'가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본다.

◈ 긴급출동 SOS24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tv.sbs.co.kr/so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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